캄보디아 떼조국제공항, 7월 10일 공식 운영 개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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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조국제공항(Techo International Airport, TIA)이 오는 2025년 7월 10일부터 공식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캄보디아 민간항공청(SSCA)이 5월 2일 발표했다. 현재 공항 건설 1단계(Phase 1)는 2025년 4월 기준으로 96% 완료된 상태다.
이날 발표는 떼조국제공항 운영 준비 관리·조정위원회 회의에서 이루어졌으며, 회의는 마오 하반날(Mao Havannall) 민간항공청장 주재로 진행되었다. 회의에는 SSCA 실무진, TIA 위원회, 그리고 캄보디아공항투자회사(CAIC)의 주요 경영진들이 참석했다.
국내외 여객 모두 수용…운항 인증 최종 검토 중
신 찬세레이붓타(Sinn Chanserey Vutha) 민간항공청 차관 겸 대변인은 “현재 공항 운영을 위한 운항 인증 및 준비 요건 검토가 진행 중이며, 계획대로라면 7월 10일부터 국내외 여객을 모두 수용하는 정식 운항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떼조국제공항은 캄보디아 정부와 캄보디아 최대 민간기업인 OCIC(Overseas Cambodian Investment Corporation) 간 합작회사인 CAIC가 주도하여 개발 중이다.
껀달·따께오 접경 지역에 조성…1.5억 달러 규모 초대형 공항
이 공항은 프놈펜 남쪽 약 20km, 껀달주와 따께오주에 걸친 약 2,600헥타르 부지에 조성되며, 총 사업비는 약 15억 달러에 달한다. 설계 단계부터 A380-800, B747-800 등 장거리 대형 항공기 수용이 가능하도록 구축되었으며, 캄보디아의 미래 항공 허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캄보디아 항공산업 회복세…2024년 여객 620만 명 기록
민간항공청에 따르면, 2024년 캄보디아의 3개 국제공항은 총 620만 명의 여객을 처리하며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현재 31개의 국내외 항공사가 캄보디아와 세계 주요 도시를 연결하고 있으며, 떼조국제공항의 가동은 이 같은 성장세에 중장기적 동력을 더할 전망이다.
캄보디아 정부는 떼조국제공항을 통해 관광·물류·투자 유치 확대를 도모하며, 수도권의 기존 공항 혼잡도 완화와 국가 항공 경쟁력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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