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캄보디아 초·중학교에 도서관 건물 기증…지속적인 사회공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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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대표적인 은행이자 캄보디아 KB 프라삭은행(KB PRASAC Bank)의 주주인 KB국민은행이 지난 2025년 3월 21일, 껀달 주 앙스나울(Angsnoul) 지역에 위치한 담낙 암필 초중학교(Damnak Ampil Primary and Secondary School)에 도서관 건물을 기증하고, 이를 기념하는 기증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외교국제협력부 차관 케 소비언(Ke Sovann)의 주관 아래 진행되었으며, KB국민은행 직원들의 후원과 지역사회, 관련 파트너들의 협력으로 가능해졌다. 특히 30여 명의 KB국민은행 임직원들이 직접 건축에 참여해 완공의 의미를 더했다.
도서관 건물은 물론 벽화·전통놀이 통한 교류까지
KB국민은행 자원봉사팀은 도서관과 학교의 벽을 페인트로 꾸미며 학교 환경을 아름답게 가꾸는 데 기여했고, 제기차기(Jegichagi), 투호(Tuho) 등 한국 전통놀이를 학생들과 함께하며 문화 교류의 장도 마련했다.
지속 가능한 교육 기회 제공의 의미
기증식에서 KB 프라삭은행 관계자는 “이번 도서관 기증은 KB국민은행이 캄보디아 지역사회와 교육 발전에 기여하려는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강조하며, “학생들이 도서관을 통해 독서와 탐구를 이어가며 미래를 위한 지식과 꿈을 키우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 역시 “KB 도서관이 캄보디아 청소년들에게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지식과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서관 외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지속
KB국민은행은 이번 도서관 기증 외에도 ▲캄보디아 어린이 심장병 치료 지원 ▲쌈댁 테초 장학재단(Samdech Techo Scholarship Foundation) 기금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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