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최고 높이 다리, 크메르 설 연휴 맞아 임시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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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 10호선 공정률 98.16%, 설 연휴 혼잡 완화 기대
캄보디아 최고 높이의 '28번 다리' 90m 높이로 완공 임박
공공사업교통부, 4월 11~17일 주간 경차 임시 통행 허용
캄보디아에서 가장 높은 교량을 포함한 주요 국가 인프라 프로젝트인 국도 10호선(National Road 10)이 크메르 설(Khmer New Year) 연휴 동안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임시 개통될 예정이다.
지난 3월 24일, 공공사업교통부 칸 만너(Khan Manner) 차관이 이끄는 대표단은 이 프로젝트의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 바탐방주(Battambang) 삼롯(Samlot)에서 푸삿주(Pursat) 비얼벵(Veal Veng)을 거쳐 꼬꽁주(Koh Kong)까지 총 197.36km에 이르는 국도 10호선 공사는 현재 98.16%의 높은 공정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0m 높이, 캄보디아의 새 랜드마크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캄보디아에서 가장 높은 다리인 '28번 교량(Bridge No. 28)'으로, 높이90m, 길이 538m 규모로 지어졌다. 이 다리는 현재98.2% 완공됐으며, 크메르 설 연휴 기간인 2025년4월 11일부터 17일까지 낮 시간대에 한정해 경차 등 소형차량의 임시 통행이 허용될 예정이다.
칸 만너 차관은 "이번 임시 개통은 설 연휴 동안 교통 체증을 완화하고 원활한 이동을 돕기 위한 조치"라며 "프로젝트가 아직 진행 중이지만 국민 편의를 위해 임시 개통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인사 참석, 4월 8일 공식 행사 개최 예정
4월 8일에는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28번 교량의 콘크리트 타설 준공 기념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에는 쑨 짠톨(Sun Chanthol) 캄보디아개발위원회(CDC) 제1부위원장 겸 부총리와 뼁 뽀니어(Peng Ponea) 공공사업교통부 장관이 참석한다.
2025년 6월 완공 목표,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이번 국도 10호선은 폭 9m의 이중 아스팔트 포장(DBST)으로 조성되는 3등급 도로로, 2019년 12월 18일 착공돼 2025년 6월 최종 완공 예정이다. 프로젝트는 총 478개의 배수 시스템과 32개의 다리를 포함하고 있어 캄보디아 교통 인프라의 핵심 프로젝트로 평가받고 있다.
이 국도가 완공되면 바탐방, 푸삿, 꼬꽁 지역 간 교통 편의가 크게 개선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로 완성 시 이동 시간이 단축되고 운송 효율성도 향상돼 지역 주민과 기업들의 혜택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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