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전국 가뭄 피해 논 93,000헥타르 대부분 물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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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께오주(Takeo) 바띠(Bati) 지역의 가뭄 피해를 입은 모든 건기 벼가 신속한 관개 조치 덕분에 피해를 면했다./이미지=The Phnom Penh Post
https://thecaminsight.com/society/436
전국 17개 주 및 프놈펜의 가뭄 피해 논 가운데 약99.5%에 관개 완료
올해 건기 벼 재배 면적, 계획의 두 배 가까이 증가
훈마넷 총리의 우선 지시에 따라 신속한 물 공급 작업 진행
캄보디아 수자원기상부는 3월 23일 발표를 통해2024-2025년 건기 벼 재배 시즌 중 전국 17개 주와 프놈펜에서 발생한 가뭄 피해 논 93,583헥타르 중 93,133헥타르(약 99.5%)에 물 공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올해 전국적으로 계획된 건기 벼 재배 면적은535,600헥타르였으나, 실제 재배된 면적은907,035헥타르로 계획 대비 거의 두 배에 달했다.
173대 양수기, 34만 리터 연료 사용해 긴급 관개 진행
이번 관개 작업에는 총 173대의 양수기가 동원됐다. 이 중 169대는 이동식 양수기이며, 4대는 고정식 양수기였다. 관개 작업에는 총 344,480리터의 연료가 사용되었다.
주요 관개 대상 지역은 반떼이민쩨이주, 바탐방주, 깜뽕짬주, 깜뽕톰주, 깜뽓주, 껀달주, 끄라쩻주, 쁘레이벵주, 푸삿주, 시엠립주, 스바이리응주, 따께오주, 빠일린주, 뜨뽕크몸주, 깜뽕츠낭주, 오다민쩨이주 및 프놈펜이었다. 일부 지역에서는 민간 기부자 및 지방정부 태스크포스의 추가 지원도 이루어졌다.
건기 벼 재배 면적 급증… 비계획 지역서 가뭄 피해 커
국가재난관리위원회(NCDM)는 지난 2월 셋째 주 이후 강우량이 평년보다 적었고, 이로 인해 여러 주요 생산 주에서 계획 외로 재배된 건기 벼가 심각한 물 부족을 겪었다고 밝혔다.
NCDM에 따르면 2월 기준으로 가뭄 피해를 입은 벼 재배지는 99,289헥타르, 기타 작물은 1,557헥타르에 달했다. 이 중 85,951헥타르는 물 공급을 받았으며, 5,672헥타르는 여전히 관개 지원 중이다. 그러나 9개 주에서 총 7,735헥타르의 농작물은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5월 둘째 주부터 우기 시작 예상… 강우량은 평년보다 많을 전망
2025년 우기는 5월 둘째 주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측했으며, 예년보다 많은 강우량이 예상된다.
수자원기상부는 이번 관개 사업이 각 주 수자원국, 관계 부처, 국가재난관리위원회, 지방 행정 당국, 토지 행정국, 민간 기부자, 지역사회 등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훈마넷 총리의 우선 지시 사항으로 관개가 추진되었으며, 특히 물 부족이 심한 농촌지역 주민과 기관을 대상으로 효율적인 물 절약과 사용법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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