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서울에 민간 상업센터 설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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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투자·문화 교류 확대 전략
캄보디아의 국제 경제적 존재감 확대
한국 기업 유치·양국 경제협력 강화 기대
캄보디아 상무부는 한국과의 무역·투자·문화 협력 강화를 위해 서울에 캄보디아 민간 상업센터(Cambodian Private Commercial Centre)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센터는 캄보디아 제품 전시와 함께 무역·투자·관광·문화 관련 종합 정보를 제공하는 전략적 플랫폼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서울 현장 점검 및 설립 논의
상무부 공식 발표에 따르면, 쌍 따이(Seang Thay) 상무부 차관은 7월 31일 대표단을 이끌고 서울을 방문해 상업센터 후보지를 점검했다.
방문 중 차관은 주한 캄보디아대사관의 론 싸보은(Lourn Saboeun) 부대사 겸 참사관과 회동하고, 상업센터 설립의 비전과 목적을 논의했다.
싸보은 부대사는 이번 계획을 적극 환영하며, 한국 내 상업센터가 한국 기업의 대(對)캄보디아 투자 촉진과 양국 간 상업 관계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해외 무역거점 확대 전략
캄보디아 상공회의소(CCC) 림 헹(Lim Heng) 부회장은 이번 구상에 대해 “캄보디아가 해외 무역센터를 통해 국제 경제적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는 훈마넷 총리의 대외 투자유치 전략과 부합한다”고 말했다.
림 부회장은 이미 중국, 일본, 미국, 캐나다, 호주 등 주요국에 무역센터 및 대표사무소를 운영하며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치와 경제 잠재력 홍보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상무부의 무역센터 설립과 CCC의 해외 대표 운영은 모두 캄보디아의 장기 경제외교 전략의 일환”이라며 “투자자들이 이 센터를 통해 캄보디아의 투자 환경과 정부의 경제 정책을 명확히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캄 무역 4억 3천만 달러 돌파
캄보디아 관세청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양국 무역액은 4억 3,839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다.
캄보디아의 대한국 수출은 1억 5,181만 달러로2.1% 소폭 감소했으나, 한국의 대캄 수출이 2억8,600만 달러로 18.9% 급증하며 전체 무역 증가를 견인했다.
이러한 교역 확대는 2022년 발효된 한-캄 자유무역협정(CKFTA)과 캄보디아의 투자 친화적 정책에 힘입은 것으로 평가된다.
서울 상업센터 설립은 이러한 추세를 뒷받침하며, 양국 경제협력 및 민간 투자 촉진의 가속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원문: Cambodia to establish private commercial centre in Seoul - Khmer Times
관련기사: 캄보디아, 영국 내 상업센터 설립 추진 > 경제 | 캄보디아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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