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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농림수산부 “캄보디아, 식량 안보 문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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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nowcam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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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육류 자급자족 능력 확보

가격 안정 유지… 수입 중단에도 대응 가능

지속가능한 농식품 시스템 위한 EU 협력 프로젝트도 본격화

캄보디아는 기본적인 농산물 공급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며합리적인 가격으로 모든 필수 식품을 제공할 수 있는 수준에 근접하고 있다.

농림수산부는 15일 발표를 통해 국가 식량 안보를 보장할 충분한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식량 부족이나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는 불필요하다고 밝혔다.

1990년대부터 식량 잉여국으로 자리잡아

킴 피난(Khim Finan) 농림수산부 대변인은 “지금의 캄보디아는 30~40년 전과 다르다고 강조하며, “특히 쌀의 경우 1990년대 이후로 지속적인 잉여 생산 상태를 유지해 왔으며현재는 내수는 물론 수출까지 가능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대변인은 자신의 SNS를 통해캄보디아는 쌀뿐만 아니라 채소 생산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으며, 2023년 기준으로 국내 채소 수요의 약 80%를 자급하고 있다고 밝혔다또한 육류는 이미 자급자족이 가능한 수준에 도달했다는 점도 강조했다.

캄보디아는 이제 스스로 생존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이는 우연이 아니라훈 센 전 총리와 역대 농업장관들이 식량 안보를 위한 기반을 수년간 준비해온 결과라고 피난 대변인은 설명했다. “위기 상황이 닥치더라도 우리는 문제없이 대응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가격 안정도 유지… 생산자엔 인센티브

또 정부의 제우선정책 프로그램인 물가 안정 유지를 이행하는 데 있어 농림수산부가 주관 부처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채소육류생선 등 식량 안보의 기반이 되는 필수 소비재들은 농림수산부가 엄격하게 모니터링하고 있다현재까지는 가격 급등 조짐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한편소폭의 가격 인상은 오히려 국내 생산자들에게 인센티브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수입이 끊겼을 경우국내산 제품의 가격 상승은 생산 증가로 이어질 수 있으며이는 시장경제 원칙에 부합하는 현상이라고 덧붙였다.

지속가능한 농식품 시스템 구축 위한 EU 협력 프로젝트

한편농림수산부는 15일 비정부기구 'People in Need Cambodia'와 함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캄보디아 농식품 시스템 지속가능성 가속화(ASCA)' 프로젝트를 공식 착수했다협약식은 쌀 쳇따(Sar Chetra) 농림수산부 사무총장 주재로 진행됐다.

농림수산부 발표에 따르면이 프로젝트는 유럽연합(EU) SWITCH-Asia 프로그램의 지원으로 2025년부터 2027년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사무총장은 “ASCA 프로젝트는 탄소 기반 비료와 녹색 농업기술 사용 확대를 통해 농식품 시스템의 지속 가능성 전환을 가속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이어 “온실가스 배출 감소자원 효율성 향상농촌 지역 경제 성장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원문Cambodia confident over food security, MAFF says - Khmer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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