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도박 규제 강화…도나코, 이중 과세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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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카지노 운영사 도나코, VAT 신설로 추가 세금 부담 직면
총매출(GGR) 대비 7% 외에 10% 부가가치세 새롭게 부과
세금 이중 적용 우려 속, 정부와의 협의 지속 중
캄보디아에서 카지노를 운영 중인 호주의 도나코(Donaco)가 최근 세제 해석 변경으로 인해 새로운 세금 부담에 직면했다고 밝혔다.
Asia Gaming Brief에 따르면, 도나코는 포이펫에 위치한 DNA 스타 베가스(DNA Star Vegas) 카지노를 운영하고 있으며, 캄보디아 내 주요 카지노 사업자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다.
“GGR 외에 부가가치세(VAT)까지 추가 적용”
도나코는 그간 총 게임 수익(GGR)의 7%를 캄보디아 상업도박관리위원회(CGMC)에 납부해 왔다. 그러나 2022년 12월 캄보디아 경제재무부에서 발행한 지침에 따라, 모든 라이선스 카지노는 GGR에 대해 부가가치세(VAT), 월별 및 연간 소득세까지 납부 대상이 되었다.
도나코 측은 자문 법률 의견을 바탕으로, 2025년 1월 1일부터 해당 VAT 규정이 공식 적용되며, 1분기 VAT 납부액만 약 42만6,000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추정했다.
“사실상 이중과세…산업 전반에 타격 우려”
그러나 논란의 핵심은 새로 부과되는 10% VAT가 기존 7% GGR 납부액에서 차감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즉, 카지노 업계가 실질적으로 동일 수익에 대해 두 차례 세금을 부담하게 되는 '이중과세(Double Taxation)'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도나코를 포함한 다수의 카지노 운영사들은 이 같은 세금 구조가 지나치게 부담스럽다며 캄보디아 당국과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연기 요청 불허…정부와 협의 지속”
앞서 도나코는 2월 조세총국(GDT)에 VAT 신고 연기를 요청했으나, 4월 초 해당 요청은 거절되었고, 회사는 관련 법령에 따라 전면적인 세금 준수를 요구받았다.
도나코는 “최종적인 세금 결정은 아직 정부 결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며, 당국과의 협의가 진행 중임을 밝혔다.
한편, 도나코는 2025년 1분기 동안 방문객 수는 안정적으로 유지됐지만, 전체 수익은 소폭 감소했다고 보고했다. 이번 조세 해석 변화는 캄보디아 카지노 산업 전반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원문: Casino operator Donaco faces ‘new tax burden’ - Khmer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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