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캄보디아 국경 지역 인신매매·마약 밀거래 방지 위해 국경 장벽 건설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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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싸께오(Sa Kaeo)주 아란야쁘라텟(Aranyaprathet) 지역에서 바라본 태국-캄보디아 국경/이미지=Khmer Times
https://thecaminsight.com/politics/115
태국이 캄보디아와의 국경 지역에서 인신매매 및 마약 밀거래를 차단하기 위해 55km 길이의 국경 장벽을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베트남 언론 VNExpress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월 13일 따나팁 싸왕쌩(Thanathip Sawangsaeng) 태국 국방부 대변인은 이 같은 제안이 푸타움 웨차야차이(Phumtham Wechayachai) 태국 부총리 겸 국방장관이 2월 12일 싸께오(Sa Kaeo)주 아란야쁘라텟(Aranyaprathet) 지역을 방문하는 동안 논의되었다고 밝혔다.
이 제안은 태국 경찰, 육군, 내무부가 공동으로 제출한 것으로, 캄보디아 국경을 통한 불법 이주 및 범죄 활동을 차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태국-캄보디아 국경 상황 및 장벽 건설 계획
태국 국방부에 따르면, 태국-캄보디아 국경165km 중 55km는 이미 철조망으로 보호되고 있지만, 나머지 구간은 자연 지형으로 남아 있어 밀입국 및 불법 활동의 취약 지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보안이 취약한 주요 지점에 추가적으로55km 길이의 국경 장벽을 건설해 기존 철조망 방어선을 보완할 계획이다.
영토 분쟁 가능성 고려… 건설 전 정밀 조사 필요
그러나 따나팁 대변인은 국경 장벽 건설이 인근 지역사회에 미칠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정밀 조사가 필요하며, 영토 분쟁이 있는 지역을 피해서 건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캄보디아와 태국은 과거에도 국경 문제로 여러 차례 마찰을 빚었으며, 이번 장벽 건설 계획이 외교적 문제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어 태국 정부는 신중한 접근을 검토 중이다.
Thailand considers wall along border with Cambodia - VnExpress Internatio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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