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정부, 붕괴 위험 프놈펜 옛 호텔 철거…4가구에 15일 내 퇴거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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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가구 중 94%는 이미 이주 완료 구조 균형 상실, 언제든 붕괴 가능 공공안전 확보 위해 출입금지 및 이주 협의 병행
캄보디아 국토관리도시계획건설부는 프놈펜의 ‘옛 앙코르 민쩨이 호텔(Angkor Meanchey Hotel)’ 건물이 심각한 노후화로 붕괴 위험에 처해 있다고 판단, 현재 건물에 남아 있는 4가구에 15일 이내로 퇴거할 것을 명령했다.
해당 건물은 프놈펜 7막카라구 모노롬 상캇 1번 마을, 모니봉대로와 깜푸치아끄롬대로 교차로에 위치한 6층 건물로, 1950년대에 건설돼 75년이 지난 상태다. 총 면적은 590제곱미터이며, 107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2025년 4월 기준, 총 65가구 중 61가구(약 94%)는 이미 국방부의 조정 하에 안전한 지역으로 자발적으로 이주를 완료한 상태다.
전문가 조사 결과 “건축 자재 노후 심각… 구조적 불균형”
국가건설연구소의 건축 자재 안전성 검사, 구조 부재의 균형 분석 결과 등에 따르면, 해당 건물은 심각하게 노후돼 있으며, 구조적 균형을 상실한 상태로 언제든 경고 없이 붕괴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관리도시계획건설부는 이와 같은 위험이 시민의 생명과 재산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해, ‘2019년 건축법(Construction Law 2019)’에 근거하여 아래와 같은 긴급 조치를 발표했다.
정부의 공식 조치 사항
-현재 건물에 거주하며 영업 중인 4가구는 즉시 생활 및 영업을 중단하고, 공고일로부터 15일 이내에 퇴거해야 한다. 국방부 및 관련 당국은 이들 가구에 대한 보상 협의를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프놈펜 시당국은 즉시 해당 건물을 둘러싸고 출입을 통제하며, 건물 사용을 전면 금지하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 이는 공공의 안전, 보안 및 질서 유지를 위한 것이다.
-퇴거 유예 기간 종료 후, 국방부는 프놈펜 시당국과 협력하여 해당 건물 철거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부는 해당 조치를 통해 인명 피해와 재산 손실을 미연에 방지하겠다는 방침이다. 시민들이 협조해줄 것을 당부하며, 남아 있는 4가구에 대해서는 최대한의 지원과 조율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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