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태국과 해양 자원 공동 탐사 추진 의사 밝혀
작성자 정보
- Snowcam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6 조회
- 0 추천
- 0 비추천
- 목록
본문
▲석유 시추시설이 타이만 내 캄보디아 영해의 A광구(Block A)에 위치한 압사라(Apsara)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다./이미지=Khmer Times
더보기: https://thecaminsight.com/politics/155
해양 경계 분쟁 해결보다는 공동 개발 논의에 초점 OCA 내 석유·가스 탐사 협력 방안 검토 중 UNCLOS 가입으로 해양 권익 보호 가능성 높아
캄보디아가 태국과 해양 경계 분쟁을 일단 보류하고, 태국만(Gulf of Thailand) 내 석유 및 가스 탐사를 위한 공동 개발을 모색할 가능성이 크다.
해양 자원 공동 탐사 논의 중
캄보디아와 태국의 해양 경계 분쟁이 지속되는 가운데, 캄보디아 정부는 양국이 공동으로 해양 자원을 개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태국을 방문했던 훈마넷 총리는 지난 2024년 2월 쎄타 타위신(Srettha Thavisin) 당시 태국 총리와 해양 자원 공동 개발 문제에 대한 추가 논의를 진행할 뜻을 밝힌 바 있다.
양국이 공동 탐사 가능성을 논의 중인 지역은26,000㎢ 규모의 ‘중첩 청구 지역(Overlapping Claims Area, OCA)’으로, 1970년대부터 이어진 해양 경계 분쟁으로 인해 현재까지 개발이 지연되고 있다.
캄보디아 지역연구센터(CCRS)와 주캄보디아 일본대사관이 공동 주최한 ‘진화하는 UNCLOS와 해양 협력’ 강연 이후, 뽀우 소티락(Pou Sothirak) CCRS 수석 고문은 양국 간 OCA 내 석유·가스 개발 협력 가능성을 언급하며 “주권 주장보다는 공동 개발을 우선하는 것이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캄보디아와 태국이 공동 개발 정신을 되살려야 합니다. 이는 동티모르와 호주가 해양 자원을 공동 개발했던 사례처럼, 분쟁보다는 실질적인 이익 창출에 집중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훈마넷 총리, 공동 탐사 협력 강조
훈마넷 총리는 해양 경계와 관련해 "국가 이익과 주권 보호를 위해 신중하게 협상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도, OCA 내 석유·가스 공동 개발은 에너지 안보를 위한 필수 전략이라고 언급했다.
"에너지는 장기적인 전략입니다. 태국과 캄보디아 모두 에너지가 필요하며,
이를 확보하지 않으면 어떤 발전도 기대할 수 없습니다."
태국 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NESDC)는 태국 정부에 캄보디아와 OCA 공동 개발 논의를 빠르게 진행할 것을 촉구했다. NESDC는 태국과 말레이시아가 체결한 ‘공동 개발 지역(JDA) 모델’을 참고할 것을 제안했다.
캄보디아 정부, UNCLOS 가입 필요성 검토
께오 라따낙(Keo Ratanak) 광산에너지부 장관은 태국과의 협력에 대해 "캄보디아는 공동 개발을 위한 논의에 열려 있다"며 양국이 상호 이익을 고려한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소티락 전 대사는 캄보디아가 UNCLOS(유엔해양법협약) 가입을 통해 해양 권익 보호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OCA 주권 문제는 법적으로 복잡하며, UNCLOS 가입이 캄보디아의 해양 권익을 보호하는 최선의 방법이 될 것입니다."
국제해양법재판소(ITLOS) 호리노우치 히데히사(Hidehisa Horinouchi) 판사 역시 UNCLOS 가입이 캄보디아에 법적 보호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UNCLOS 가입은 캄보디아의 해양 권리를 보호하고, 향후 어업 및 석유 탐사 협력에 필수적인 법적 틀을 제공할 것입니다."
소티락 전 대사는 "캄보디아가 UNCLOS를 비준하면 해양 자원 개발과 관련된 법적 주장을 더욱 강력하게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캄보디아가 UNCLOS 가입 이후 해양 경계 획정을 추진하려면 강력한 법적 지원과 증거가 필요하며, 국제법에 따른 분쟁 해결 방식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양국 협력 전망
현재 캄보디아 정부는 태국과의 해양 경계 분쟁을 장기적인 외교적 협상으로 풀어나가되, 실질적인 경제적 이익을 위해 OCA 내 석유·가스 공동 탐사 논의를 우선 진행할 방침이다.
UNCLOS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양국이 해양 자원 공동 개발에 합의한다면 캄보디아의 에너지 안보와 경제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원문: Cambodia willing to work with Thailand on joint exploration of maritime resources - Khmer Times
관련기사: 캄보디아, Angkor Resources의 Block VIII 석유·가스 프로젝트 승인 > 경제 | 캄보디아인사이트
관련자료
-
링크
-
이전
-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