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민간항공청, "2025년 항공여객 750만 명 목표"

▲오는 7월 개항 예정인 떼조국제공항의 내부 모습/이미지=The Phnom Penh Post

더보기: https://thecaminsight.com/society/364 

떼조국제공항 7월 개항 앞두고 여객 증가 기대 터키항공 등 신규 국제노선 확대 적극 지원 2025년 항공화물 및 국제협력 강화 추진

캄보디아 민간항공청(SSCA)은 올해 항공 여객을750만 명으로 확대하는 목표를 설정했다고 밝혔다. 민간항공청은 3월 11일 열린 연례회의에서 이 같은 목표를 공식 발표하고, 항공여객뿐 아니라 항공화물 운송 확대에도 적극 나설 계획임을 강조했다.

떼조국제공항 7월 개항, 항공 수요 증가 기대

민간항공청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7월 공식 개항 예정인 떼조국제공항(Techo International Airport)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절차 간소화 및 여객 서비스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터키항공(Turkish Airlines)이 이스탄불-프놈펜 노선을 개설하고 신규 국제항공편 운영을 시작함에 따라, 관련 절차를 간소화해 노선 확대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민간항공청은 또한 캄보디아 국적 항공사들이 국제 노선 개설 및 운영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국제노선 확대 위한 항공협정 적극 추진

민간항공청은 올해 필리핀, 일본, 인도네시아, 영국, 파키스탄 등과 양자 항공서비스 협정을 추진하고 체결된 협정을 본격적으로 이행할 예정이다. 또한 뉴질랜드와는 아세안 차원의 다자간 항공 협력 협정을 추진하며 국제적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2025년 항공여객 750만 명 목표로 관광 활성화

캄보디아는 2025년까지 항공 여객 수를 750만 명까지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국내 항공사들의 국제선 운항 확대와 신규 국제 항공편 개설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캄보디아는 지난해 항공여객 약 624만 명을 기록했으며, 올해 목표 달성 시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한 규모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약 10만 톤 수준의 항공화물 운송량도 확대할 방침이다. 민간항공청은 캄보디아 항공사의 국제 노선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문: ​SSCA lay out 2025 goals: 7.5 million air passengers | Phnom Penh 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