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택 박사와 함께하는 캄보디아 전국일주

프놈펜 - 06 국립박물관 National Museum / សារមន្ទីរជា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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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2여행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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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7년 프랑스의 예술가인 조지 그로슬러(George Groslier)가 '에꼴드아트 캄부지'학교를 건축하기 시작, 1920년 4월13일 시소왓 왕자가 개관기념식을 하였다. 초기에는 '살라러쩌나(예술학교)'라고 불렀다. 외관은 따스한 테라코타 양식의 건물이며 지붕은 수호자인 나가로 장식되어 있다. 우아한 곡선의 아름다움이 탄성을 자아내게 하는 건물이다. 1951년 캄보디아 국립박물관으로 이름을 바꾼 후 1966년부터는 캄보디아가 관리를 하여 오고 있다. 박물관의 내부 중앙은 사각형의 정원이 있으며 중앙에는 자야바르만 7세의 좌상이 있다.


앙코르 유적에서 가져온 조각상을 비롯해 고대 크메르 예술의 놀라운 업적을 실감할 만한 유물들, 푸난과 첸라왕조의 유적 등 4세기부터 13세기에 걸친 5,000여 점에 달하는 유물이 전시되어 있다. 앙코르 시절의 유물이 가장 많다. 시바와 비스누의 특징을 모두 가진 '하리하라상'도 있다.

가장 유명한 유물로는 6개 팔을 가진 비슈누상을 들 수 있다. 이 11세기의 청동으로 만들어진 누워 있는 비슈누상은 1936년 앙코르와트의 서메본에서 발견된 것을 옮겨와 전시한 진품이다. 전체 신장은 6미터 정도로 추정된다.


프랑스어와 영어로 설명하는 가이드가 있으며, 한글 가이드는 사전에 약속을 하여 일정을 잡아야 가능하다. 훌륭한 전시품들은 모두 모여져 있어 그 가치가 적어보이지만 하나씩 역사를 이해하고 보아가면 훌륭한 고대의 유물들임을 알수 있다.

박물관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반겨주는 건 '가루다'이다. 인간의 몸에 새의 형상을 하고 있고 비슈누신이 타고 다녔다. 이 유물은 10세기경의 것으로 쁘레아뷔히어주의 꼬께탑에서 발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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