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캄보디아 여행자를 위한 필수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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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조국제공항 9월 개항으로 항공·관광 인프라 확대
전자입국(v-Pass)·스마트게이트 도입으로 출입국 절차 간소화
신규 국제노선·관광 캠페인으로 회복세 가속 기대
2025년 상반기, 캄보디아 관광·호스피탈리티 산업은 희망적인 출발을 보였지만, 연말을 향한 길은 순탄치 않았다. ‘캄보디아-중국 관광의 해 2025’ 개막과 상반기 관광객 증가, 신규 항공 노선 발표, 그리고 9월 9일 공식 개항이 확정된 떼조국제공항(Techo International Airport) 소식은 업계에 큰 기대를 안겼다. 관광산업의 활기는 부동산 시장에도 긍정적 신호로 작용한다.
하지만 미국과의 무역 마찰 및 관세 문제, 그리고 최근 태국과의 국경 분쟁은 단기적으로 관광·교통 분야에 부담을 주고 있으며, 3분기 통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기사는 2025년 캄보디아 여행자를 위한 최신 정보를 정리했다.
상반기 관광 성과와 과제
2025년 상반기, 캄보디아 공항 3곳을 통과한 국내외 승객은 총 365만 명으로 2024년 동기 대비20% 증가했다(SSCA 기준).
관광부에 따르면 국제 관광객은 전년 동기 대비6.2% 증가했으며, 6월 말 기준 국제선·국내선 왕복 운항 횟수는 5만8,354회에 달했다.
프놈펜·시엠립·시아누크빌 공항을 통한 국제 관광객은 142만 명, 육상·수상 국경을 통한 입국자는190만 명 이상이었다. 주요 방문국은 태국이 1위(약 100만 명), 이어 베트남과 중국 순이었다.
앙코르 유적지는 여전히 최대 관광 명소로, 2025년1~6월 외국인 입장객은 56만 명으로 2024년 대비8.76% 증가했으나 팬데믹 이전 수준에는 못 미친다.
떼조국제공항 9월 개항·스마트게이트 도입
총 15억 달러가 투입된 떼조국제공항은 2025년 9월 9일 시범 운항을 시작하며, 10월 20일 공식 개항한다. 이에 따라 기존 프놈펜 국제공항은 사용 종료된다. 9월 이후 항공편 예약 시 공항 코드가PNH에서 KTI로 변경되므로, 여행객은 반드시 항공사 공지를 확인해야 한다.
공항 운영은 기존 프놈펜 공항 운영사인 프랑스VINCI Airports가 맡으며, 터미널에는 36개의 글로벌·현지 브랜드 F&B 및 면세점이 입점한다. 스마트게이트 시범운영도 시작돼, 여권과 비자만 준비하면 줄을 서지 않고 전자 입국이 가능하다. 향후 육상 국경에도 이 시스템이 확대될 예정이다.
전자입국(v-Pass)·e-Arrival 시스템
2025년 7월 1일부터 전자입국 시스템 ‘캄보디아v-Pass’가 모든 국제공항·항만에서 시범 운영 중이다. 기존 여권 도장이나 QR코드 스티커 대신, 입국이 승인되면 전자 방문증이 이메일·앱으로 발급된다.
입국·체류·출국 과정은 다음과 같다.
-여권·비자·전자입국 앱 제출 → 입국 처리 → v-Pass 이메일 수령
-체류 중 필요 시 모바일 화면 또는 출력본 제시 가능
-출국 시 별도 출국 도장 없이 시스템상 기록 완료
신규 국제노선과 장기 관광 전략
2025~2026년 캄보디아는 인도, 중동, 중국 2·3선 도시와의 신규 항공 노선을 확대한다.
-에어캄보디아: 시엠립–선전, 프놈펜–선전 노선(2025년 7월)
-에미레이트항공: 시엠립–두바이(방콕 경유, 2025년 6월)
-2025년 10월: 인디고(인도), 파이어플라이(말레이시아), 카타르항공(도하), 이스타젯(한국)
-프놈펜–푸저우–도쿄(2025년 10월), 프놈펜–푸저우–오사카(2026년 3월)
이외에도 인도네시아, 필리핀, 브루나이, 미얀마, 호주 등으로의 노선 확대도 추진 중이다.
장기 브랜딩·관광 회복 전략
태국과의 국경 갈등은 관광 의존도가 높은 캄보디아 경제에 직접적·지속적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2024년 기준 관광업은 GDP의 약 9%를 차지한다.
이에 따라 정부와 업계는 신규 공항을 활용한 글로벌 홍보, 안전한 교통망 안내, 장기적 관광 마케팅·브랜딩을 강화할 계획이다. 팬데믹과 국경분쟁을 거치며 축적된 항공·물류 대응 경험은 향후 관광 회복의 기반이 될 전망이다.
원문: What’s New for Travellers in Cambodia 2025: Essential Upda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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